영화

[영화 리뷰] 인사이드 아웃 2 리뷰

필름위를걷다 2025. 4. 21. 17:28

안녕하세요! 오늘은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에 대한 리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영화는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 의 후속작으로,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감정들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영화 정보

 

제목: 인사이드 아웃 2 (Inside Out 2)

감독: 켈시 만 (Kelsey Mann)

출연진: 에이미 포엘러(기쁨), 마야 호크(불안), 루이스 블랙(버럭), 필리스 스미스(슬픔), 토니 헤일(소심) 등

장르: 애니메이션, 성장 드라마

상영 시간: 1시간 36분

관람 등급: 전체 관람가


줄거리 요약

이야기는 라일리가 13세가 되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시작됩니다. 감정 본부에서는 '사춘기 경보'가 울리며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하게 되죠. 기존의 감정들인 기쁨, 슬픔, 버럭, 소심, 까칠은 새로운 감정들과 함께 라일리의 감정 본부를 운영하게 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감정들 중 불안은 라일리의 미래를 걱정하며 기존 감정들과 갈등을 빚게 되고, 이는 라일리의 내면 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옵니다.


새로운 감정들의 등장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의 감정들 외에도 새로운 감정들이 등장합니다.

불안(Anxiety): 라일리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가득 찬 감정으로, 기존 감정들과 갈등을 빚습니다.

 

당황(Embarrassment): 사춘기 소녀라면 누구나 겪는 부끄러움과 민망함을 대표합니다.

 

부러움(Envy): 다른 사람을 부러워하는 감정으로, 라일리의 자아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분(Ennui): 무기력하고 지루한 감정으로, 사춘기의 특징 중 하나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감정들의 등장은 사춘기를 겪는 라일리의 내면을 더욱 풍부하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감정과 자아의 갈등

영화에서는 불안이 라일리의 자아를 바꾸려는 시도를 하며, 기존 감정들과 갈등을 빚습니다. 이 과정에서 라일리는 자신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하게 되며, 감정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내면 갈등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총평

[인사이드 아웃 2]는 사춘기를 겪는 청소년들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기존의 감정들과 새로운 감정들의 갈등과 협력을 통해, 자아의 형성과정을 흥미롭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감정 캐릭터들의 유쾌한 모습과 감동적인 스토리는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사춘기를 겪는 자녀와 함께 관람하신다면, 영화 후에 감정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작품입니다.